KT 슈퍼체인지 반값보상으로 최신 스마트폰 산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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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KT 슈퍼체인지 반값보상으로 최신 스마트폰 산 후기

by mansur 2022. 3.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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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사실 때 혹시 KT슈퍼체인지라고 가입해 보신 분들 계시죠? 이게 보통 구입 후 24개월 지나면 신 모델로 바꿀 때 50% 정도를 보조해 준다는 건데요.

 

 

 

저는 어제 이 권리를 이행하고 새 휴대폰으로 바꿨는데요. 사용하기에 따라 괜찮은 거 같아요.

 

오늘은 슈퍼체인지에 가입한 분들 중 아직 휴대폰을 바꾸지 않은 분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해 볼게요.

 

KT휴대폰 슈퍼체인지란?

 

KT 슈퍼체인지

 

휴대폰 구매후 24개월이 넘으면 신 모델로 바꾸면 비용의 50% 정도를 보조해 준다는 상품인데요. 보통 60~80만 원까지 지원되는데, 저 같은 경우엔 상태만 괜찮다면 79만 원 정도가 지원된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 금액을 모두 보상받는다면 갤럭시 22울트라의 가격 대비 약 50% 이상을 지원해 주는 셈이니, 반값에 휴대폰을 산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집사람 휴대폰 바꿔주려고 휴대폰 가게에 들렸다가, 우연히 제가 슈퍼체인지에 가입한 사실을 주인아저씨에게 들었어요.

 

주인아저씨 왈, 제가 슈퍼체인지에 가입했는데 그게 지금(휴대폰 구입한 지 딱 25개월째) 안 바꾸면 보상비율이 점점 낮아진다는 거예요. 

 

그래서, 속으로 이 아저씨가 휴대폰 팔아먹으려고 꼼수 쓰시는 건 아닐까 하다가 문득 예전 휴대폰 구매할 때 들은 얘기가 서서히 떠오르는데, 이걸 제가 들은 게 맞는 거 같아 좀 더 알아보기로 했어요.

 

집에 와서 인터넷 검색을 시작했겠죠. 검색을 해 보니 KT 슈퍼체인지란 서비스 가입 24개월 후 기존 휴대폰을 반납하고 KT에서 판매하는 갤럭시 프리미엄 새 단말기로 기기 변경하는 경우 최대 50% 매입 가격을 보상해 준다는 조건의 상품이었어요.

 

검색하면서, 제가 이 서비스에 가입한 게 맞다는 생각이 났고 그동안 까맣게 잊고 있었던 거죠. 지금 생각해 보니 제가 그날 휴대폰 가게에만 안 갔어도 이 사실은 묻혀서 제 권리를 실행하지 못했거나, 했어도 늦게 하게 되면 보상률이 확 줄었을 겁니다.

 

KT 슈퍼체인지 보상률 변화

 

 

 

참, 그날 잘 갔던 거죠. 그것도 제가 휴대폰 구입 후 딱 25개월째에 갔으니 타이밍이 절묘합니다.ㅎ.

 

그런데, 휴대폰 가게 사장님이 휴대폰을 보시더니 잔상이 있다고 하면서 휴대폰에 잔상이나 액정이 깨졌거나 하는 흠결이 있으면 일단 서비스센터에 가서 수리해서 보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 날 서비스센터를 방문했죠. 센터 수리원이 자세히 살펴보더니 잔상이 위아래로 하나씩 있다고 해서 전 육안으로 잘 안 보인다고 했더니, 화면을 가리키면서 보라고 하길래 자세히 봤더니 정말 히미 하게 검은 줄이 그어져 있는 걸 확인했어요.

 

이럴 때 수리하는 방법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액정을 가는 법과 또 하나는 프로그램으로 지워지면 그렇게 해도 된다고 합니다. 

 

프로그램으로 지워지는지는 비용 지불하기 전에 먼저 지워지는지 상태를 본 후 결정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약 10여분 지나니 보여주더라고요. 수정전 후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보니까 다행하게도 프로그램으로도 지워지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18,000원을 지불하고 프로그램으로 지워 달라고 해서 깔끔하게 잔상을 지웠답니다. 물론, 액정을 갈게 되면 20만 원 이상 나온다고 하는데, 보험으로 한다고 해도 20%는 자부담이라 약 5만 원은 들겠더라고요. 그래서 프로그램으로 한 거죠.

 

 

보상 기준, KT 그린폰 센터에 전화 상담

 

더 주고 덜 주고는 반납하는 휴대폰이 상태가 좋을수록 많이 받는데요. 휴대폰을 그린폰 센터로 보내면 거기에서 검사를 한 뒤 휴대폰 상태별로 등급을 매기고 그 등급에 따라 보상금을 정해 알려 준다고 합니다.

 

그린폰센터와 통화한 결과, 정확한 보상금액은 휴대폰을 받아 검사를 해 봐야 안다고 하는데요. 잔상이 있을 경우엔 10만 원씩 보상금이 깎인다고 하더라고요. 제 휴대폰이 잔상 때문에 10만원씩 삭감된다면 적은 돈이 아니기에 잔상을 보는 기준을 알려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정확한 기준은 검사해 봐야 안다고 원론적인 얘기만 하길래, 저는 대략적이라도 제 휴대폰 잔상이 삭감기준에 해당여부를 알아야 한다고 육안으로 보는 법을 알려 달라고 했지요.

 

그래서 알아낸 육안으로 자가 진단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았어요. 오늘 제 글을 보러 오신 분들이 어쩌면 가장 중요한 대목일 수 있어요.

 

휴대폰 상태 자가진단 방법

 

 

1) 전화 걸 때 다이얼 표시 화면이 흰색인데, 그 상태에서 육안으로 깔끔하지 않고 검은 점, 선 또는 그림자 같은 것이 보이는지 여부를 보거나, 

 

2) 메시지(문자) 창에서 문자를 깨끗이 지웠을 때 흰 바탕인데 이때 육안으로 검은 얼룩, 점, 선 등이 보이는지 여부를 보면 된다고 합니다. (위 두 화면을 보는 이유는 흰색이니 잔상같은게 있으면 잘 보이기 때문임)

 

 

 

3) 스크래치도 많이 나면 삭감 대상인데요. 아주 작은 생활 스크래치(그린폰센터 직원의 표현) 정도는 괜찮다고 하네요. 생활 스크래치가 어느 정도인가 물었더니, 약 1cm 이상의 스크래치만 아니면 괜찮다고 하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엔 휴대폰 옆면 테두리와 뒷면에 스크래치가 약간 있는데, 1cm 이상은 아닌 거 같아 큰 걱정은 안 하는데, 혹시 모르죠. 정확한 검사에서 나왔다면 그런가 보다 해야지 않겠어요?ㅠ. 전 잘 모르니...

 

그래서, 제가 이 방법으로 제 휴대폰을 살펴본 결과, 전 흠을 발견하지 못했고요. 이것을 삼성 수리센터 직원에게 확인 요청했더니, 잔상이 있다는 겁니다. 

 

얼른 보이지는 않는데, 자세히 각도를 비스듬히 해서 보니 보이더라고요. 역시 센터 직원의 눈은 다르더군요.

 

그래서, 이것을 지우는 방법 중에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액정을 갈기는 너무 비싸고, 프로그램으로 테스트해 본 후 지워지길래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스크래치는 그냥 놔뒀고요. 설사 방법이 있다고 해도 이건 전체를 바꿔야 하니 대책 없는 거죠. 생활 스크래치 정도라고 결과 나오길 바랄 뿐...

 

 

KT 슈퍼체인지로 새 휴대폰 사는 과정

 

KT슈퍼체인지로 새 휴대폰 바꾸는 과정은 그냥 휴대폰 대리점에서 교환하고 싶은 모델을 고르시고요. 휴대폰 살 때와 마찬가지로 사는 겁니다.

 

다만, 기존의 휴대폰을 보상을 받기 위해 반납하는 것만 다른 거죠. 기존 휴대폰은 휴대폰 가게 주인에게 반납하면, 그린폰센터로 보낸다고 합니다.

 

 

 

물론, 보상금액은 그린폰 센터에서 받아 검사해 본 후 등급이 나오면 알려 준다고 하네요. 거기에 따라 제 휴대폰 차감 내용이 없으면 79만 원 보상을 모두 받게 되는 거고요. 정밀 검사해 보니 육안으로 안 보였던 흠결이 있다면 보상금액은 조금 줄어들겠죠.

 

그런데, 이 보상금액은 휴대폰 가게 사장님 말씀에 의하면 눈에 띄는 잔상 같은 거나 액정이 깨지거나 그런 게 없으면 대부분 다 받는다고 하니 기다려 봐야겠죠.

 

그리고, 그동안 할부금액 남았던 거는 이 보상금으로 다 커버가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새 휴대폰으로 바꾸니, 이것도 새 휴대폰 산 것과 같으니 사은품이 나오는데 약 1주일 걸린다고 해요. 그리고 보상센터인 그린폰센터에서 휴대폰 상태 검사 후 보상 금액도 별도로 통보가 온다고 하네요.

 

통보 오면 휴대폰 가게에 알려 달라고 합니다.

 

 

정리하며

 

주저리주저리 이야기했는데요. 제 후기 내용은 대부분 들어 있는 거 같네요. 

KT슈퍼체인지 사용하셔야 하는 분들은 24개월을 훌쩍 넘기지 마시고 25개월 때엔 바로 최신 모델로 바꾸는 좋은 기회를 확실하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아, 이 슈퍼체인지를 안 쓰면 손해가 되는데요. 이 슈퍼체인지를 가입함으로써 비용이 좀 더 들었고, 보험료도 더 든다고 합니다. 그러니, 아주 바꾸지 못할 아주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바꾸시는 게 이득이랍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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