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철거 중인 건물이 무너져 아까운 목숨 9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당했다는 소식이네요.
광주 동구 학동 재개발현장에서 철거 중이던 5층 건물이 붕괴된 사고였다고 합니다.
이 사고로 9명이 숨지고 8명이 부상을 당했어요.
왜 이런 인재가 발생했을까요? 이 사고는 미리 방지할 수 없는 것이었을까요?
아닐 것입니다. 자연재해라면 모르겠지만 인재는 말 그대로 인간들이 부주의로 내는 사고죠. 부주의는 발생하지 않도록 합리적인 안전망으로 방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요. 공교롭게도 이와 비슷한 사고가 불과 2년 전 서울에서도 있었다는데요. 2019년 7월4일 서초구 잠원동에서 발생했답니다.
잠원동 역시 5층짜리 건물 철거공사를 하던 중 건물지지대가 파손돼 30여 톤의 건물 외벽이 공사구역 밖으로 쓰러지면서 발생했다네요.
문제는 바로 철거 중이던 건물이 공사구역 밖으로 쓰러질 수 있다는 것이 귀에 거슬리네요.
전문가가 아니라도 알수 있는 안전구역 지정에 문제가 있었던 거 같아요.
위험한 공사를 할때는 항상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안전거리를 잡을 텐데요. 건물이 무너지면 덮칠 수 있는 범위를 지정하지 않았을까요? 아니면 지정했는데 지키지 않은 걸까요?
어떤 실수가 있었던간에 한번 사고가 일어났으면 기존의 안전시스템을 재점검해봐야 했을 텐데요.
2년 전 서울에서 일어났던 유형의 사고가 광주에서 다시 발생했다는 것은 사고 후 문제점을 짚어보고 재발방지대책을 세웠는가 의아한 부분이죠.
사고 등 재해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은 국가가 국민을 위해 해야할 일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특히, 관리와 예방하려는 노력만 있으면 사전에 막을 수 있는 일들이죠.
광주에서 동일한 사고가 일어난 것에 대한 놀라움도 컸거니와 한번의 시행착오를 반면의 거율로 삼지 못한 아쉬움이 더 아프네요.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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