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저녁 반찬으로 이면수 조림 요리를 해 봅니다.
이면수조림도 가자미조림이나 고등어조림 모두 하는 방법은 같습니다.
다만 주재료가 어떤 종류의 생선이냐만 다를 뿐이죠.
재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자반이면수 3마리
2. 무 6조각, 냄비에 깔릴정도, 두께 2cm 정도로 반달모양으로 자른 무우를 준비하면 됨.
3. 참기름
4. 대파 송송
5. 다진마늘 또는 잘게 썬 편마늘
6. 매실청
7. 청주 또는 쇠주
8. 간장 적당량 약 3스푼
9. 고춧가루
10. 꽈리고추 또는 청양풋고추(없을땐 냉동도 오케이)
요리방법
위 재료를 순서대로 넣고 끓입니다. 끄~읕!
뭐가 빠진 것같다고요? 예, 맞습니다. 자근 자근 이야기 해 주는 요리사 포스가 풍기는 설명이 빠졌군요. 전 요리를 어렵게 얘기하는 것 딱 질색이고요, 또한 간단한 것을 길게 설명하는 것도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라.ㅎ.
그래도 추가로 설명드릴게 있나 보겠습니다.
1. 먼저 반달모양으로 준비했던 무를 냄비 바닥에 깔아 줍니다.
2. 물은 무가 잠길락 말락하게 자작(?)하게 부어 줍니다.
2. 아, 이면수를 조리기 전에 약 두세시간 전에 꺼내놓아 냉동을 풀어줘야 합니다. 그래야 손질도 쉽고 조리하기 쉽습니다.
냉동이 풀렸으면 이면수의 머리와 꼬리를 자른 후 그냥 냄비에 깔은 무 위에 척척 올려줍니다. 전 미리 반토막 내서 올렸죠!
3. 그다음엔 순서대로 쭉쭉쭉 올리면 됩니다. 정말로 추가 설명이 필요 없을 것같네요~ㅎ.
그다음엔 불을 켜고 끓여 주시면 됩니다. 잘 익는지 관찰하면서 말이죠.
언제까지 끓여야 하냐구요? ㅎㅎ. 익을때까지 끓이면 됩니다. 저같은 경우 모든 음식이 익었는지 안익었는지 판단을 냄새로 합니다.
생선조림 뿐만아니라 모든 음식, 특히 조림이나 국같은 경우 모두 냄새로 판단(익는 냄새, 즉 요리가 다 됐을 때 나는 냄새)합니다.
이 방법이 좀 원초적인 듯하긴 하지만 정확합니다.
이제 익은 냄새가 나니 불을 바싹 낮춰야겠네요.ㅋ. 국물을 봐 가면서 덜익은 것같은데 물이 너무 부족하다싶으면 살짝씩 더 부어 주면 됩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두껑을 꼭 닫아 주고 익는 냄새가 나기 전까지는 자주 열지 않는게 좋습니다.
이제 저는 냄비의 불을 꺼야겠네요. 잘 됐나 모르겠어요. 냄새는 그럴듯 했는데, ㅎㅎ.
무우가 타는 냄새가 나는 것같아, 바로 불을 껐습니다.
짜~안! 어떤가요? 비주얼이 괜찮아 보여요? 별로라구요? ㅎㅎ. 갑자기 배가 고파지네요.ㅋ. 오늘 저녁도 맛난것 해드시고 좋은 저녁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Mans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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