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이 너무 아파 걸음을 걸을 수 없다고요?
나이가 50세를 넘어가면 관절이 안 아픈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관절에 장애를 느끼게 되죠.
관절염같이 잘 낫지 않는 병도 드문 거 같아요. 관절이 빨리 나아야 걸음도 편히 걷고 일상생활을 지장 없이 할 수 있을 텐데요.
요즘 아주 고가의 제품으로 관절염에 효능이 매우 뛰어나다고 광고하는 관절보궁이 있더라고요.
과연 관절염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사람들이 이 약을 먹으면 정말 관절염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그래서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실 거 같은 관절 보궁에 대해 자세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 ◑ 목 차 ◐ =
- 들어가며
- 관절 보궁은 어떻게 만들까?
- 주성분 및 효능
- 부작용
- 가격
- 후기
- 그래서, 먹으란 말이야, 말란 말이야?
ㅣ들어가며
관절염은 뼈와 뼈 사이에 연골이 있는데요.
우리가 등산을 한다거나 계단을 오르내릴 때 무릎을 많이 쓰잖아요.
이때 관절의 연골은 무거운 하중이 눌러도 뼈와 뼈가 닿지 않도록 가운데서 충격을 흡수해 주면서 받쳐주죠.
등산이나 운동할 때 조금 세게 관절 윗부분이 내리눌러도 연골이 충격흡수를 해 주니까 우린 관절이 안 아픈 거죠.
하지만, 뼈와 뼈 사이에서 잘 받쳐주고 있던 연골이 닳아 없어지면 뼈와 뼈가 부딪치게 되면서 염증이 생기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관절염이랍니다.
연골이 닳는 원인은 오랫동안 작업이나 운동으로 반복적으로 연골을 많이 썼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또 비만으로 인해 관절에 무리하게 압박을 주게 되면 관절 외상 등 관절에 이상이 생기기도 한답니다.
그럼, 관절 치료는 어떻게 해야 제대로 치료가 돼 걸음도 편히 걷고 허리도 제대로 펴고 다니고 일상생활을 고통 없이 잘할 수 있을까요?
효과가 그렇게 좋다고 홍보하고 있는 관절 보궁을 먹으면 나을 수 있을까요?
낫기만 한다면 가격이 좀 비싸도 먹겠지만, 낫지도 않고 그대로라면 돈만 아까울 거 같은데요.
그래서, 관절 보궁을 먹어보기 전에 정말 효능이 있는지, 가격은 얼마나 하는지, 부작용은 없는지, 먹어본 사람들의 후기는 어떠한지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할게요.
ㅣ관절 보궁은 어떻게 만들까?
관절보궁은 관절에 좋은 '보'와 '궁'으로 나뉘는데요. 합쳐서 관절 보궁이라 칭한답니다.
'보'는 관절에 효과가 좋은 유기황인 MSM을 주원료로 만들고요. '궁'은 NAG를 주원료로 만든다고 합니다.
나머지 부가 재료는 대부분 더 활력이 넘치는데 도움을 주는 영양제로 생각하시면 틀림없어요.
따라서, 관절 보궁처럼 기능성 식품의 효능을 따져 볼 땐 주원료의 성분과 효능을 알아보면 그 원료를 사용해 제조된 제품의 효능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쓰기 위해 저는 온라인 상에 올라와 있는 관절 보궁에 대한 상당량의 글들을 살펴보았는데요.
대부분의 글들이 경험담 위주로, 아니면, 마치 경험했던 것처럼 신변잡담을 섞어 일기식으로 써 내려 간 글들이 대부분이었고 관절 보궁이 효능이 있다고만 했고, 먹고 얼마 지나니 좋아지더라고만 했지, 성분 상 어떤 효능이 있고 어떤 검증을 거쳐 밝혀졌는지에 대한 글들이 찾아보기 힘들어 좀 아쉬웠어요.
특히, 네이버에는 순위권에 있는 글들 모두 광고성 글들로 도배를 하고 있는 걸 볼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이 글을 쓰면서 참고 좀 하려 해도 할만한 내용(알맹이)이 없었죠.
건강기능식품은 누구나 몸이 불편하면 먹을 수 있죠.
부모님이 드시든, 당사자가 먹든 효능이 어떠한 것이며 성분이 어떤 작용을 하는데, 부작용은 없는 것인지 기본적으로 알아보고 먹는 게 당연합니다.
관절 보궁의 효능, 핵심은 MSM인데요. 거짓말 안 하고 시중의 관절약 다 뒤져 보세요. 이 MSM 안 들어간 관절 기능식품이 있는지.
아마 호관원을 아실 겁니다. 호관원 역시 지금은 유명 예능인이지만 과거 씨름장사 이만기 씨가 광고하니까요.
호관원 역시 주성분이 MSM입니다. 이 얘긴즉슨 관절 하면 어느 기능식품이든 이미 'MSM'을 빼면 얘기가 안된다는 것이죠.
바꿔 말하면 관절 건강엔 'MSM'이 현존하는 최고의 물질이란 데는 이견이 없을 거예요.
물론, 비관론자도 많습니다. 왜,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으니까. 그 기준은 약국에서 감기약 먹고 효과가 있네, 없네 하는 기준에 가까운 판단으로 하기 때문이죠.
즉, 양약 기준으로 효과가 없다고 하는 것이죠. 약국에서 파는 약들을 서로 섞어서(제조) 만드는 약이 아니고서는 효과가 그렇게 빨리 나타나는 경우가 없죠.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양약이 아닌 천연재료로 만드는 약들은(한약 포함) 적어도 최소 2~3개월은 먹어봐야 효과가 있어요.
누가 한약을 지어먹는데, 한 달 먹어보고 효과 없다고 하던가요? 그런 사람은 없죠.
한약이란 것은 양약과 달라서 꾸준하게 복용해서 몸에 체화가 된 후에야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거든요.
또 한약은 위가 안 좋다고 해서 위만 치료하지 않고 위를 치료하면서 다른 부분이 약해질 우려가 있으면 그 부분도 보완해 가면서 치료하는 식이거든요.
그래서 한약을 먹고 나면 몸이 좋아지는 모습을 보신 적이 많을 거예요. 바로 기타 영양물질이 한약에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한약 한 첩을 지으려면 아주 여러 가지(적어도 20~30가지) 약재가 함께 들어가는 걸 알 수 있어요.
한약 이야기를 길게 한 이유는 건강기능식품 또한 한약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죠.
주재료인 MSM과 NAG를 넣고 나머지 부가 재료는 한약 지을 때처럼 몸의 다른 부분을 보호하는 영양재료를 넣어 만듭니다.
따라서, 효과 또는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선 부가재료는 신경 쓸 거 없고, 주재료만 파면 답이 나오죠.
관절 보궁의 주재료는 MSM과 NAG입니다.
그럼 MSM과 NAG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게요.
사실, 관절 보궁은 물론이고 모든 건강기능식품은 이 주성분이 효능의 핵심입니다.
ㅣ관절 보궁의 주성분 및 효능
관절보궁의 주성분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MSM과 NAG입니다.
먼저 MSM을 살펴보죠.
MSM은 유황인데요. 유황 중에는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유황이 '유기황' 또는 '식이유황'이라고 합니다.
유황은 농업용 유황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유기유황 또는 식이유황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겠네요.
유황이 잘은 몰라도 몸에 좋을 거란 생각은 유황온천 또는 유황오리를 통해 쉽게 예상할 수 있겠죠?
유황은 선조들이 관절이 안 좋을 때 처방했다는 기록이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고 하네요.
유황은 관절염, 피부염, 고혈압 등에 좋으며, 특히 피부, 모발, 손톱 등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등 다양한 좋은 점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이 관절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이 사실은 1963년 미국인 제이컴 스탠리 박사에 의해 밝혀졌답니다.
유황 즉, MSM의 이런 효능 때문에 식품의약품 안전처에서도 '관절과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란 문구를 넣어 MSM의 기능성을 인정하게 됩니다.
효능에 대한 중요한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바로 2006년 국제학술지 '골관절염 및 연골조직'에 실렸다고 하네요.
이 연구에서 무릎 관절염 환자 40~76세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MSM을 하루 6g씩 12주에 걸쳐 먹게 한 뒤 관절염 증상 정도를 측정했다네요.
그런데, 통증 정도가 MSM섭취 전 58이었었는데 섭취 후 43.4로 14.6이나 감소했다고 합니다.
관절의 불편함을 나타내는 신체기능 지주도 51.5에서 섭취 후 35.8로 14.7이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네요.
결과적으로 MSM은 12주 만에 관절염 환자의 통증과 불편함을 현저히 줄인 것이 연구결과 확인된 셈입니다.
NAG는 N 아세틸 글루코사민이라고 하는 성분인데요. 콜라겐과 연골 생성을 촉진한다고 해요.
NAG에 대한 효과 연구로는 2017년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퇴행성관절염 환자 68명을 대상으로 하루 50㎎, 1000㎎의 NAG를 16주에 걸쳐 먹게 했더니 콜라겐의 저하 정도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또 2003년 '일본 신약과 임상'에 실린 논문에서도 효과가 입증됐는데요.
평균 연령 74세 무릎 관절염 환자 31명에게 8주에 걸쳐 NAG를 하루 500㎎씩 먹게 한 뒤 신체활동능력을 측정해 보니 먹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보행능력과 계단 오르내리기 능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고 합니다.
식약처에서도 NAG를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고 표기하며 기능성을 인증했답니다.
관절 보궁의 효능을 알아보기 위해 주성분이 MSM과 NAG의 효능을 알아봤는데요.
MSM과 NAG를 주원료로 사용해 만든 관절보궁의 효능은 분명 주성분의 효능만큼은 효능이 있을 것으로 판단할 수 있겠죠. 원료를 제대로만 넣었다면 말이죠.
그리고 관절 보궁에 추가로 들어간 부가 재료들은 이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추가한 영양성분으로 보시면 됩니다.
따라서 관절 보궁이 효과가 있느니, 없느니 하는 구설에 휘말리지 않고 주성분의 연구결과와 대조군과 비교한 유력한 임상결과가 있었다면 그걸 믿고 복용해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라 봅니다.
ㅣ관절 보궁의 부작용
관절염에 좋다는 관절 보궁에는 부작용이 없을까요? 모든 식품이나 약품엔 적고 클 뿐이지 부작용은 다 있답니다.
MSM은 천연성분이므로 부작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과잉 섭취하면 생기는 증상이 소화불량, 배탈, 설사 등이 있다고 하니 복용 권장량만 크게 벗어나지 않으면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도 부작용은 다른 음식을 먹어도 나타나는 흔한 증상이니 굳이 부작용이라고 할꺼까진 없다고도 볼수 있네요.
ㅣ가격
가격은 홈페이지 들어가시면 정확하게 알 수 있어요.
또, 관절 보궁은 한약과 같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얼마나 복용해야 할지가 다 다르기 때문에 상태를 진단하고 가격을 매기는 것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홈페이지 들어가는 것을 번거롭기도 하고 제품을 사야만 하는 것으로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데요.
그러실 필요 없어요. 그냥 간단하게 몇 가지만 적고 가격 상담하신 후 안 사셔도 되니 본인에 맞는 혹은 부모님에게 맞는 정확한 가격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관절 보궁 판매 측과 아무 관계가 없음을 알려드리니, 혹여나 오해 없으시길 바라고요.
대략적인 가격이라도 아시는 게 필요할 때도 있기에 말씀드리자면, 제가 한번 어머님이 다리 관절이 너무 안 좋아 힘들어하실 때 알아본 적이 있어요.
그때 어머님 상태를 이야기했더니(상당히 안 좋으셔서 외출을 하기 힘들었음), 한 6개월 이상은 드셔야 한다고 하며, 비용이 얼추 150만 원은 소요된다고 했어요.
이 걸 토대로 계산해 보면, 1개월 분 기준으로 약 20~30만 원 정도 하는 거 같아요.
시중에 중고제품도 있어 알아보니 약 15만 원 한다고 하니, 위의 가격이 맞을 거 같죠.
하지만, 정확한 가격은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를 통해 알아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ㅣ후기
공개된 후기가 별로 없는데요.
제 지인들 중에 먹어본 경험 있는 사람들 있냐고 물어보니, 대부분 효과가 있긴 한데 2~3개월 이상은 먹어야 한다고 하네요.
제가 서두에서 한약 먹듯이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한 얘기와 통하죠.
그리고, MSM이나 NAG연구 결과 대부분 1 2주, 16주, 최소 8주 이상 지난 후 효과가 있었다고 한 것을 기억하신다면 최소 2~3개월 이상 드셔 보신 분 이야기를 들어 보셔야 합니다.
이 후기도 항상 보면 중구난방이죠. 그래서, 더 믿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불안하시면 그냥 임상연구결과를 믿고 따라가 보는 겁니다.
후기도 받쳐주면 더 신뢰가 가겠지만, 후기도 사실 제대로 안 쓰는 경우도 많아요.
적어도 논문으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평생의 평판을 좌우하는 문제를 적어도 거짓으로 하긴 힘들으니더 신뢰해도 될것입니다.
ㅣ그래서 먹으란 말이야, 말란 말이야?
지금까지 관절보궁 모델, 후기, 효능, 가격, 성분완벽정리를 해 봤어요.
그럼, 도대체 먹으란 말야, 먹지말란 말이야라고 반문할수도 있는데요.
제 생각 엔요~^^
관절염이 있다면 당연히 먹어야 합니다.
꼭 관절 보궁이 아니더라도 MSM과 NAG성분이 들어가 있는 기능식품이나 약품을 드시면 됩니다.
MSM은 주로 관절 통증완화에, NAG는 연골 생성을 촉진시켜 준다고 하니, 두 가지 다 들어 있는 게 좋을 듯싶네요.
제약회사에서도 약품식으로 나오는 게 있는데요.
가격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입니다. 캐나나등에서 통에 들어있는 제품을 수입해 오는 것도 있고요.
해외에서 들어오는 것도 국내 제약회사 제품보단 비싸지만 관절보궁보단 저렴한 거같더라구요.
관절보궁을 드시고 싶은데 가격이 너무 부담돼 못드시는 분들은 제약회사나 해외수입품 중에 MSM과 NAG성분을 확인하시고 선택해 보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이들 제품들이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이유는 아마 각종 부가 영양제가 안 들어가서 그럴수도 있겠죠.
부가영양제가 대부분 한약들이라 단가가 높은 한약제도 많으니까요. 관절보궁엔 또 관절에 좋다고 알려진 보스웰리아도 포함돼 있더라구요.
저도 관절이 가끔 아픈데, 먹어보려고 합니다. 아프지 않아도 예방 차원에서 먹어도 좋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오늘은 가수 김연자님이 광고해서 모두들 잘 알고 계시는 관절보궁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내용이 관절 보궁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셨던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또다른 관절관련 영양제인 호관원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아래 링크 남겨 드리니, 참고해 보세요.
항상 건강한 생활 되시길 바라고요, 포스팅 이만 마칩니다.
Mansur.
* 포스팅은 파트너스 활동으로 커미션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항상 도움 되는 내용으로 여러분을 찾아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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